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델 폰 아스컴/작중 행적 (문단 편집) === 1권 === ||'''주요 스토리''' * 아델의 애클랜드 학원 생활 * 마일의 헌터 양성 학교 생활 || || [[파일:능균1권의마르셀라일행과아델.png|width=100%]] || ||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본편]] 1권에서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등장인물#원더쓰리|마르셀라 일행]]과 아델[* 해당 장면은 아델이 [[마르셀라]]에게 속옷을 선물 받았던 당시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 || [[파일:붉은맹세졸업시험능균1권분량.png|width=100%]] || ||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본편]] 1권, 헌터 양성학교 졸업 시험 당시의 붉은 맹세 || 애클랜드 학원으로 떠나기 며칠 전, 10살이 되던 해 전생의 기억이 돌아오게 된 아델은[* 코믹스 판에선 애클랜드 학원으로 가는 도중에 전생의 기억이 돌아온다.] 아버지의 흉계[* 아델이 미사토의 의식을 각성한 시점에서 2년 전 도적의 습격으로 위장해서 장인인 선대 아스컴 자작과 아내인 메이벨을 살해했다. 이 놈이 이런 미친 짓을 벌인 이유는 '자신이 아스컴 자작가를 차지하기 위해서'이다. 이놈은 어떤 백작가의 자제였는데, 장남이 아니기 때문에 작위를 계승할 수 없어서 아쉬운 대로 자작위라도 차지하기로 했는지 아스컴 자작가에 데릴 사위로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선대 아스컴 자작의 자식은 아델의 어머니가 유일하다. 즉, 아스컴 자작가의 정통 후계자는 아델의 어머니이지 이 미친 놈이 아니다. 이후 이 싸이코는 정통 후계자인 아델을 집안에 연금시키고 자신이 불륜으로 낳은 딸 프리시를 후계자로 내세운다. 몇 년 뒤에 프리시가 성년(15세)이 되면 적당한 데릴사위와 결혼시켜서 작위를 물려주겠다는 속셈.]를 눈치챘지만 이때까진 정말로 자신의 능력이 평범한 사람의 평균치인 줄 알았던데다가, 여러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아델의 실제 능력을 생각해보면 아무런 무기 없이 맨 손만으로도 원수를 갚는 것까지는 매우 쉽게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뒤의 수습 과정이다. 이미 2년 동안 프리시가 아스컴 자작가의 후계자로 소개됐는데, 갑자기 아델이 자신이 정당한 후계자라고 주장하며 아스컴 자작 부부를 살해했다고 생각해보자. 까딱 잘못하면 아델, 자신이 반역자로 몰린다. 본햄 백작 부인이나 아스컴 영지군의 사령관 쥬노, 모든 영지민이 아스컴 가의 내부 사정을 잘 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문제의 아스컴 자작 살해사건이 아델의 아버지가 꾸민 짓이라는 증거가 없으니 아델이 반역자로 처벌 받을 가능성은 반반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증거가 있어서 이 싸이코를 어떻게든 처리해버릴 수 있다면 본햄 백작 부인이 진작에 나섰을 테니까. 그리고 당시의 아델은 쥬노를 제외하면 외할아버지나 어머니의 교우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문제의 사건이 있었을 때 아델은 겨우 8살 이었으므로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일단 이 문제는 넘기더라도 사실상 유일한 아군인 쥬노에게 연락을 하려고 해도 집안에 갇힌 상황이었으니 행동에 나선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평범한 삶이란 귀족의 삶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문명이 중세 시대급이라 아델이 생각하던 "평범한 일본 가정 수준의 삶"은 이 세계에선 귀족이나 누릴 수 있는 거고 아델이 원래 요구했던 인간의 평균치로는 택도 없는 삶이다. 아델은 한참 뒤에야 이 사실을 자각한다.] 그대로 애클랜드 학원 기숙사로 떠난다. 그러나 애클랜드 학원으로 향하던 길에 자신이 터무니없는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고 좌절, 학교에 다니는 동안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려고 실력을 최대한 숨기기로 한다.[* 다만 운동 능력, 마법 측정 시험 때 실력을 숨기기 위해서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의 기록에 맞췄는데 문제는 자기 앞에 있던 학생이 그 분야에서 최상위급 이었다는 것. 거기다가 딱 거기서 멈췄다는 것도 다 들켰다. --아델의 "평범한 소녀입니다."라는 소개에 '''"뻥치고 있네에에엣!"'''으로 하나 되는 반--] 한편 집에선 용돈 한 푼 주지도 않고 쫓겨났기에 공책도 속옷도 아무것도 못사는 처지 인데다가,[* 일반적으로 보자면 매우 불행한 처지지만 아델은 "이거 곤란하게 됐네"하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기야 집에서는 연금 당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처지였으니 쫓겨난 것이 오히려 나았겠지만. 그리고 애초에 아델이 바랬던 것은 평범한 평민의 인생인지라 이렇게 된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물론 아델의 아비란 놈이 벌인 미친 짓을 정당화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5권에서 아델의 외할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델을 쫓아낸 죄로 사형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친 놈이 죗값을 치렀다" 정도로 생각했다. 아무리 미친 짓을 벌였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간에 친아버지인데 말이다.] 졸업 후 강제로 정략 결혼의 도구로 쓰일 게 뻔했기에 생활비와 도주 자금을 벌기 위해 휴일에는 아르바이트도 하며 ~~자기 기준으로~~ 그럭저럭 평범한 학교생활을 누린다.[* 본인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학원의 마스코트로 여러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에게 두루 사랑받았다.] 물론 아델의 능력을 보면 아르바이트보다는 이후 2권 이후 시점의 [[미라클 원더 쓰리]]처럼 헌터 등록을 하는 편이 더욱 벌이가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눈에 띄기 싫어하는 아델이 자진해서 자신의 능력을 밝힐 리 없으므로... 그리고 아델이 주목을 모으게 되면 신분이 들통날 우려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아버지가 암살자를 보낼 것이 뻔하다. 어쨌든 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첫 급여를 받은 아델은 수납 마법을 시험하는데, 혹시 강도를 당할 지 모른다면서 급여로 받은 돈을 바로 수납에 넣어버리고, 제대로 다시 꺼내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돌멩이 같은 걸로 시험했어야 하는데, 이대로 사라졌으면 일주일 간의 생활이… 나 바본가!?'''"라고 자책하게 된다.~~스스로도 [[천연]]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학교 생활을 즐기던 와중에 체스터 폰 크로손, 켈빈 폰 벨리엄이라는 두 남학생의 자존심을 아주 자근자근 밟는 바람에 교관으로부터 '남자를 대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특별 수업까지 듣는다. 초장부터 크게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신체 능력을 숨기는 데 실패했지만, 마법 측면에서는 "마법의 핵심은 이미지"라는 것을 가르쳐줘서 마력 효율이 대폭 오른 [[미라클 원더 쓰리]]를 방패삼아 교관의 눈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물론 속은 건 어디까지나 교관 뿐이고, 애클랜드 학원의 동급생과 데이트같지 않은 데이트를 할 때 사용했던 비상식적인 수납 마법(을 가장한 아이템 박스)과 항상 마시는 홍차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멍하니 있을 때 혹은 당황했을 때에 순간 무영창으로 마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평상시보다 위력이 세지며,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갑자기 가방이 나타나는 등의 현상 탓에 반 아이들에게는 실제 실력~~의 일부를~~ 전부 다 들켰다. 그나마 애클랜드 학원의 동급생들이 10세 ~ 12세 정도로 어리고 착해서 그런지 모른 척 해 주거나 [[원더 쓰리]]에 의해 입막음 당해서 다 들켰다는 사실을 아델'''만''' 모르고 있었다. 아무튼 "학업 이론은 상위권,[* 따지고 보면 이론 수석도 충분히 눈에 띄긴 하지만 아델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는 어떻게든 평범한 축에 들어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일 윗 클래스에 들어가지 않으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일부러 최선을 다했다. 아델은 전생에서 이과 수석까지 했던 수재인데, 이 세계는 지식 수준이 너무 낮다. 학자들조차 초등학생보다 못하다는 언급이 있는데 더 말해서 뭣하겠는가.] 무술의 경우 기술은 형편없지만 완력과 재빠른 몸동작으로 보완하는 파워 플레이어, 마법은 지극히 평범하여 '마술사의 자질이 보이는' 정도, 잘하는 무영창 마법은 입학 시 사용했던 작은 불꽃 마법이 전부"라고 교사들을 속이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그런데 2학년이 된 어느 날 셋째 왕녀 모레나의 마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하다 비상식적인 마법 능력을 들켜버렸고, 이를 수습한답시고 '''"무엄한 것! 나는 이 아이의 몸에 잠시 깃든 여신이니라!"''''로 요약되는 쇼[* 아이가 한번 더 공격을 당했다가는 목숨이 위험한 상태였기에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서 격자력을 이용한 [[배리어]]를 쳤는데 마법 중 원소를 모아 방어하는 마법은 있어도 보이지 않는 방어막을 형성하는 마법은 없다. 그렇기에 주변에서 당황하고 이를 알게 된 아델은 자신이 아닌 여신이라고 연기를 했다. 당연히 이를 믿지 않은 병사들의 공격태세에 무영창 번개를 사용해 창날을 박살내버리고(창을 잡고 있던 병사들의 손은 절연으로 보호했다.) 믿게 하고서 나라를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자 이를 진짜~~로 할 수 있으니~~ 믿은 호위대장과 공주가 아이가 죽을 뻔한 것에 자신들의 탓이라고 하자 용서해주겠다고 하면서 다시 아델로 돌아오는 척 연기를 했다.]를 했다가 "여신을 강림시킨 아이"로 왕궁에 주목을 받게 된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문명의 멸망을 막기 위해 파견되었다는 떡밥도 있고 신의 축복을 받아서 누구보다 신에 가까우니[* 신은 나노머신 활용 권한이 최고인 레벨 10이고, 아델은 5다. 보통 생물은 레벨 1이고 최강의 생물인 고룡조차도 보통은 2이고, 가끔식 3이 되는 존재가 나온다.] '''절반 정도는 사실이다'''. 여기에다 이 세계가 문명의 정체가 너무 심각해서 신들도 지쳐서 포기한 세계란 걸 감안해보면 아델은 실질적인 여신이나 다름없다. 가끔씩 종교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쪽 세계에도 종교 조직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여신의 등장이라는 엄청난 소식에 아무런 종교 조직도 반응하지 않았다. 이 소식이 아직까지 국외로 전혀 퍼지지 않았다거나, 혹은 우연히 이 사건의 직접 목격자 중 종교 조직의 사람이 없었다거나, 브란델 왕국에서는 종교의 힘이 약하다는 등의 이유가 원인일 듯. 아니면 그냥 묘사가 되지 않았을 뿐, 실제로는 브란델 왕국 상층부가 막아주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일단 1권 시점에서는 무반응이었지만 5권에서는 신전 사람들도 소문을 들었는지 아델을 집요하게 찾아다닌다고 한다. 이렇게 신의 사자란 것 만으로도 엄청난 존재인데, 전생 일본에서는 들어가기 어렵다고 소문난 대학에 합격하는 등 엄청난 수재였으니 향후 이세계의 지식 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물로서도 써먹을 만 하다. 작중에서 '꿈이든 뭐든 어떠한 형태로 지식을 전달해 준 인간은 예정조화로 사망한다'라는 떡밥이 있는 상황에서 이세계의 인물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식을 건네줄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이런 아델(쿠리하라 미사토)의 지식은 써먹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물론 평범 좋아하는 아델이 이런 전세계적으로 눈에 띄는 역할을 자진해서 맡을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간간이 언급되다가 마침내 7권 분량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평균치' 시리즈의 메인 빌런을 막기 위해서는 일단 평균치 세계관 내의 지식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맞서 싸울 필요가 있어 보이며, 그러지 않고 혼자서 싸우고자 한다면 도저히 대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내용이 8권에서 추가로 언급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8권|8권 목차 문단]]을 참조 바람. 아델은 잘 수습되었다고 생각했으나 그럴 리가... 하다못해 교복이라도 입지 않고 있었다면 어떻게든 얼버무릴 수 있겠지만 "허리까지 닿은 긴 은발과 초록색 눈을 가진 애클랜드 학원 교복을 입은 11~12살 정도의 여자아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정보가 있을 경우 신원 특정은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다. 이에 직접 목격한 모레나 공주 일행과 유일하게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받은 국왕[* 호위 대장이 오직 왕에게만 전달을 해도 되냐고 했는데 아델은 '그래도 왕에게는 보고해야 하겠지'라고 생각해 OK를 해버렸다. 물론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사건의 규모나 목격자의 수가 어마어마했기에 며칠 안에 소문이 퍼질 것은 당연지사였겠지만.~~역시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다~~]에게 주목을 받는 것은 아델이 원한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기에 배다른 여동생에게 이 사건을 떠넘겨버렸다. 왕궁에서 찾은 건 "아스컴 자작의 딸"이었는데 앞서 설명했다시피 아스컴 자작은 후처의 아이를 본인의 딸로 등록해 두었다. 이 점을 노려서 아델은 "제가 아스컴 자작의 영애 아가씨께 이 초대장을 전달해드리면 되는 건가요? 아스컴 자작의 영애는 여기가 아니라 상급 학원인 아들레이 학원에 다니고 계십니다. 저는 아스컴 자작가에서 학비를 내줘서 애클랜드 학원에 다니게 됐지만 가문명을 댈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랬다가는 살해당할지도 몰라요"라고 말해서 초대장을 갖고 온 왕궁의 사자를 쫓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 초대장을 보고 아델이 뭐라고 생각했냐면... "큰일났다! 운이 좋아도 속박, 나쁘면 연금되거나 해부되는 거 아냐!? 내 배를 갈라도 여신님은 안 나오는데!" 였다(...). 물론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알수 있듯이 '''여신의 무녀에게 이따위 짓을 했다가는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통째로 날아간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생각조차 못하는 완전히 미친 짓이다. 그런데 이걸 생각해낸 아델의 천연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해야하나...] 직후 아델은 "가문명을 대는 것이 금지되었는데 그 이름으로 자신을 찾는 자가 찾아와 왕궁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외할아버지와 어머니처럼 암살당할 것이 뻔하다. 비록 도망치지만 어딘가 한적한 시골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는 핑계가 적힌 편지와 자퇴서 등을 남겨두고 도주해버렸다.[* 다만 완전히 핑계로 생각할 수도 없다. 아델이 자신의 신체 강도에 대해 다소나마 깨달은 것은 2권의 바위 도마뱀 학살 사건 때 꼬리에 맞아서 날아갔을 때 이후다. 학원에서의 무술 연습시간 때 다른 아이와 비교해보면서 자신의 신체 능력이 엄청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다. 그리고 원더 쓰리 같이 친한 이들을 인질로 잡힐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그리고 같은 반 애들만 해도 2, 30명은 될건데 아델 혼자서 이 인원을 다 지키는 것은 무리다. 헌터 길드에 의뢰를 내려고 해도 돈이 없으니...][* 하지만 아델이 마음만 먹으면 이 기회에 아버지와 프리시를 쫓아내고 자작위를 확실하게 되찾을 수 있었다. 프리시와 아버지가 성 안에 있을 때 성 앞에서 근무를 서고 있던 문지기를 자기가 정당한 아스컴 자작이라고 어떻게든 설득해서 돌파한 뒤 알현실에 들어가서 범죄를 고발하는 말만 하면 되니까. 꽤 난폭한 수법이긴 하지만 자신과 친구들에게 위해가 미칠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빠른 해결을 최우선시한 방법이라는 의미에서는 이게 최선이다. 곧바로 아버지와 계모는 감옥에 갇히고 그 실행범들이나 각종 협력자들도 한번에 쓸어버릴 수 있으니까. 정식으로 고발하려면 아무래도 증거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학교나 알바 때문에 시간 제약이 있는 아델 혼자서 증거 수집을 진행할 수는 없는 데다가 아버지에게 들켰다가는 끝장이다. 국왕 앞에서 이런 난폭한 방법을 썼다간 처벌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여신이 깃든 아이에게 처벌을 내린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런 방법을 쓴 이유도 납득하지 못할 것도 아니니 그냥 훈방 조치로 끝날 듯. 일단 이 방법을 떠올리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단, 이건 아무리 자신의 목숨이 걸린 문제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국왕의 명령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 반역죄에 해당된다. 하지만 여신이 깃들어 있는 아이한테 국가 반역죄를 적용시킬 수 있을리가 있나. 반란을 일으켰다거나 하는 명백한 반역죄라면 몰라도 이 경우처럼 목숨의 위협을 느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애를 처형했다가는 국가 전체가 날아간다. 다음 날 이 일로 뭣도 모르고 왕궁에 불려간 (가짜) 아스컴 자작 부녀는 아델의 이복동생 프리시의 말실수[* 본햄 백작이 '아스컴 자작의 딸은 은발인데, 애는 금발이다' 라고 발언하자 '전처의 딸 따위는 우리 가문에 필요 없어서 내쫓았다' 라고 자폭해버렸다. 거기다가 안그래도 아델의 친모와 친했던 본햄 백작 부부를 비롯한 다른 귀족들이 아델의 친모와 외할아버지의 급작스런 사망에 의문을 가지고 진상을 조사하고 있었기에...]로 인해 모든 일이 탄로나 투옥된다.[* 참고로 사건 해결의 1등 공신은 아델이다. 왕족이 아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델이 터트린 '여신 사건'이 원인이다. 또 미사토가 전생을 하던 당시에 남신이 '메이벨과 그 바보 백작 자제 사이에서는 자식이 생길 예정이 없었다'며, 미사토의 전생용으로 특별히 전용 수정란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즉, 아델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 사건은 영원히 어둠에 묻혔을 것이다.]~~프리시의 말실수가 없었다고 해도 아델이 남겨놓은 편지가 있으니 결과는 마찬가지였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권력자를 상대하려면 무조건 일을 크게 만드는 게 제일이다~~ 물론 자작가의 저택에 있던 후처도 투옥됐고, 선대 아스컴 자작과 그 딸이 살해된 사건에 대해서 전면 재조사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5권에서 마르셀라가 알려준 바에 따르면 재조사에서 밝혀진 조사 과정에서 과실이 있거나 비리에 연루된 자들, 실행범들도 알맞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실행범들은 보나마나 사형이겠지만.] 또 영주가 부재 상태가 된 아스컴 령에는 정통 후계자인 아델이 작위를 상속 받을 준비가 될 때까지 국왕 직속으로 대관을 파견하고, 근위 기사단에 아델 수색 명령이 떨어졌다. 이렇게 해서 아델은 즉홍적이긴 했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어머니와 외할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정식으로 '아스컴 자작가의 당주 아델 폰 아스컴 여자작'으로 인정받는다. 정작 아델은 이 사실을 몰랐지만 나중에 [[마르셀라]]랑 만나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물론 귀족의 삶은 본인이 원하는 삶과 거리가 멀기에 또 도망칠려고 했지만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등장인물#원더쓰리|미라클 원더 쓰리]]에게 잡혔다. 왕은 어떻게든 아델을 며느리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아델이 극구 거부 할 것이 뻔하다. 자세한 이유는 등장인물의 브란델 왕 항목을 참조. 사실 브란델 왕이 이런 징후를 눈치챌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했다. 2권 초반부(시점을 아델 기준으로 하면 헌터 등록을 했던 마을에서 돈을 벌기 위해 사냥감을 적당히 싹쓸이하던 1권 중반부 정도다.)에서 근위 기사단장이 아델의 행선지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까 하고 같은 반 애들을 상대로 사정 청취를 한 건데, 6, 8번째 문장을 봐보자. 아델은 귀족과는 맞지 않는 애라고 분명히 가리키고 있다. 브란델 왕이 이걸 눈치채면 아델의 생활이 좀 더 편해질 것 같지만, 그런 거 없을 듯 하기에 아델은 계속 고통 받을 듯. >"그 아이는 어디에서든 잘 살 수 있어요" >---- >"그 아이가 잘하는 거요? 남자의 자존심 짓밟기려나?" >---- >"갈 만한 곳이요? 손님이라면 천국, 운영하는 쪽이라면 지옥이 아닐까요...." >---- >"저야말로 묻고 싶어요!" >---- >"그 아이는 제가 돌봐 줄 예정이었는데!" >---- >"드디어 자유를 얻었군요. 달아난 작은 새가 스스로 새장에 다시 돌아올 리 있겠어요" >---- >"계속 도망가겠죠. 아마 절대로 붙잡히지 않을 거에요." >---- >"평민 속에 완전히 녹아드는 아이예요. 진짜 귀족이 맞긴 한가요, 그 아이 ......?" 그런데 아델은 귀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일단 제쳐두고, 다른 문장을 봐보자. 도대체 어떤 생활을 했길래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싶은 발언들이다. 특히 2번, 3번이 압권. 물론 독자들의 경우 1권 초반부와 단행본에 추가로 연재된 '아델의 화려한 학원 생활' 에피소드를 읽어보면 완벽한 납득이 가능하겠지만, 그런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없는 모레나 왕녀와 브란델 국왕은 기겁했다. 한편 브란델 왕국에서 무사히 빠져나와서 타국에 도착한 아델은 마일이라는 가명으로[* 전생의 이름이었던 미사토(海里)를 영어로 바꿨다.] 헌터가 된다.[* 아델이 직업으로 헌터를 고른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다. 헌터는 신분,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될 수 있는 직업이다. 헌터증이 있으면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당당하고도 간단하게 영지의 경계나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어떤 불싱사가 일어나면 재빨리 다른 나라로 이동하면 끝이다. 만일 다른 나라까지 이름이 퍼져버려도 아주 먼 나라까지 가서 이름을 바꾸고 다시 F등급인 신인으로 새로 등록하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수 있다.(다만 이건 수납마법을 쓰는 사람은 무조건 C등급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제외된다. 마일 본인도 일부러 가난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상대가 동물이나 마물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힘 조절에 실패해도 괜찮다. 단독행동이면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로이 마법과 검술을 휘두를 수 있다. 돌연 모습을 감춰도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다. 게다가 일주일에 한 번이면 모를까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가게를 보는 일은 따분하고 미래의 행복한 결흔 생활에 대비해 조금은 돈을 벌어두고 싶기도 했다. 이러한 것을 따져보니 다른 일은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 와중에 싸구려 검을 값싸게 산 후 나노머신에게 세공을 부탁하여 그야말로 전설의 검과 마찬가지인 최고급품(단, 겉보기에는 싸구려)으로 만들어버린건 덤. 본래는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한적한 마을에서 평범한 F랭크 헌터로 등록했으나[* 원래는 길드 측에서 랭크 스킵이라는 제도를 반드시 설명해주고 시험을 통해 등록해야 하는데 길드측 직원이 아델이 너무 어린 것에 마법과 검술 수준이 낮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해서 설명을 생략해버린 실수였다. 이 직원의 행동에 문제가 많은게 상대를 초보자라고 여겼으면서도 초보자에게 필요한 설명을 --귀찮아서-- 초보자라는 이유로 대충 넘기고 생략한 것이다. 덕분에 [[나비효과]]로 모험가들은 아델의 악의 없는 기만에 벽에 머리를 쳐박거나 자존심이 산산조각나는 심적타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직원이 착각할 만한 이유가 있긴 했다. 마법과 검을 100% 병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마일이 세계 최초이기 때문이다. 마법은 일으키고자 하는 현상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이 필수인데, 검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아군의 움직임이나 상대방의 반응 등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은 것이다. 따라서 호신 정도의 검술을 쓸수 있는 마법사라던가 약간의 마법 소양이 있는 검사 같은 부류는 있지만 마일 같이 대충 생각만해도 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는 치트가 아닌이상 마법과 검을 병용해서 싸운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수납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마일은 10살까지 귀족가의 자택에서만 살아 이 세계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서 수납 마법은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당당하게 길드에서 수납 마법을 사용하였다. 이 세계에서 수납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국가 한 개 당 두 자리 수 정도 밖에 없는 중요 인력이다. 헌터의 경우 다른 능력 없이 수납 마법을 사용할 수만 있어도 최소 C 랭크이다. 수납 마법을 쓸 수 있으면 들고 다닐 수 있는 짐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에 그 사용자가 아무리 약해도 A~C등급 파티에서 온 힘을 다해 보호해주면서 데리고 다닐 가치가 있다. 마일 같이 수납 마법은 물론 검에다 마법까지 다 잘 쓰는 사람이면 최소 B 랭크는 된다.] C 랭크가 되기 위해(길드측과 헌터들이 강제로) 왕도에 있는 반년만 다니는 헌터 양성 학교에 추천 입학하게 된다.[* 헌터들이 '''나쁜 전례를 만들면 헌터들에게 불리해진다'''라는 명목을 들었고, 마일에게 랭크 스킵 제도를 설명하지 않은 길드 직원이 헌터 양성 학교를 떠올리면서 길드 마스터의 추천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길드 마스터의 역할 중 하나가 '실력 있는 인재 발굴'이기에 추천 입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추천한 인재가 영 아니다 싶으면 즉시 퇴학이고 추천한 길드마스터도 상부에 찍혀서 출세는 몽땅 물건너가는 대도박이다.] 입학한 이후, 나중에 '''[[붉은 맹세]]'''라는 파티를 결성하게 되는 세 사람, '[[레나(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레나]]'와 '[[메비스 폰 오스틴|메비스]]', 그리고 '[[폴린(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폴린]]'을 만나게 된다. 그 이후 그 세 사람의 마법과 검술 연습을 도와주면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파티로 만들었다. 그리고 헌터 양성 학교를 졸업할 때, 자신은 위에서 5위[* 추천한 길드 마스터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지는 않을 순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정도를 하고자 했지만 정작 파티 멤버가 4명이어서 고민을 하던 중, 슬럼가 출신 남학생 베일을 만나 검술을 지도해주면서 5위로 졸업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 그렇게 해서 남들은 미래의 생활이 걸린 학교 생활이기에 사활을 걸고 연습을 거듭하는 사이, 마일은 원래부터 능력치가 S급 이상이기에 애클랜드 학원에서 채 다 만끽하지 못했던 학교 생활의 로망을 즐기는 데 온 힘을 쏟는다. 그렇게 어찌저찌 지내다 헌터 양성 학교 마지막 날, 미스릴의 포효를 화려하게 밟아버린 폴린, 메비스, 레나에 이어 시험에 임했지만 A랭크 헌터 글렌과 싸우다 머리가 과열됐는지 들떠서 검술만으로 성대하게 승리할 뻔 했다. 그러다가 글렌이 힘이 다 빠져서 더 이상 버틸 힘조차 남지 않게 되자, 겨우 제정신을 차려서 귓속말로 "죄송하지만 '''저 좀 지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고, 글렌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라며 그 부탁을 들어준다. 그로 인해서 패배를 하는 연기를 해내는데, 문제는 '''발연기는 여전하다'''는 사실. 덕분에 헌터 졸업 시험에서 마일의 싸움을 직접 본 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마일에게 주목되었고, 이후 자신이 5위가 되기 위해서 영입했던 슬럼가 출신 남학생을 5번째 선수로서 A급 헌터와 싸우게 하면서 ~~겨우겨우~~ 시선을 그 남학생에게 돌리게 된다. 그렇게 해서 어찌저찌 C등급 헌터로서 졸업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베일, 레나, 폴린, 메비스가 미스릴의 포효를 화려하게 제압했고, 마일은 실제 전투라면 몰라도 겉으로는 패배했다. 드러난 결과만 놓고 보자면 베일이 1위이겠지만 마일이 1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발연기가 너무 심하기도 했고, '올해의 신인 발굴상'을 받은 것은 베일을 찾아낸 길드 관계자가 아니라 부하 직원의 실수로 마일을 추천했던 길드마스터이기 때문. 마침 이 졸업 검정 시험에 국왕이 시찰을 나왔기에 티루스 왕국의 국왕은 크게 놀라게 된다. 폴린이 첫 주자로 나왔을 때도 그 실력에 호들갑을 떨면서 "이렇게 대단한 인재를 찾아내다니! 허풍인 줄 알았는데 꽤 하는군!"이라는 반응을 날렸는데, 헌터 학원의 학원장이 "저 아이의 말버릇은 '왜 나만 항상 뒤쳐지는 거야!'입니다"라고 답변하자 충격을 먹었고, 그게 레나, 메비스, 아델(마일)까지 4번 반복되었다.~~[[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덕분에 검정 시험이 끝난 이후, 학원장이 빌빌거리며 "저기, 다음 년도 학원 예산은..."이라고 저자세로 물어봤는데, 이에 대해서 왕이 '예산 대폭 증액'이라는 결정을 내려주어 헌터 학원은 기사회생을 해냈다. 바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기수의 예산이 집행되지 않았고, 자칫하면 이번 회기(즉, 붉은 맹세의 졸업 회기)를 마지막으로 조용히 헌터 학원이 사라질 뻔 했었기에 헌터 학원 학원장은 엄청난 감격을 했다. 때문에 처음 예산에 대해 물어볼때도 예산이 삭감될 것이라 예상했는지 "올해 예산은 저번 해와 똑같이 하는 걸로..."라고 말을 꺼냈는데, 이에 왕이 ~~당연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라며 대답하자 삭감인줄 알고 빌빌거리기도 했다. 물론 결론은 상술했듯이 예산 대폭 상승. 하지만 붉은 맹세 정도의 초특급 인재가 매년 나올 수도 없으니 이에 대해 ~~다시 빌빌거리며~~ 왕에게 고했는데, 티루스 왕국의 국왕도 그런 점은 다 알고 있었는지 '이미 헌터 학원을 졸업한 헌터들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잖는가'라며 응수하였다... 이때 학원장은 "이런 정도의 학생은 좀처럼 나오기 힘드니 그건 좀..."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티루스 국왕은 '이렇게 무식할 정도로 굉장한 헌터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당연한 거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다른 멤버들은 아델보다 급이 한참 낮긴 하지만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등장하려면 적어도 수백년에서 1000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티루스 국왕의 생각이 맞긴 하다. 메비스는 자신이 죽도록 노력해서 그 경지까지 이르렀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폴린, 레나는 마일이 약간 양식을 해서 탄생한 인재들이다. 재능으로만 따지면 이 둘보다 뛰어난 인재는 널렸다. 다만 지식 부족으로 인해 그 재능을 잘 못살리고 있다 뿐이다. 이것은 말을 조금만 바꿔보면 올바른 지식 없이 마법을 제대로 쓰는 사람은 그만큼 보기 힘들다는 말도 된다. 폴린이나 레나도 이 정도인데 아델 정도의 인재는 ~~신이 또 다른 인물을 전생시키지 않는 한~~ 미래영겁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 기대는 진작에 버리는 것이 티루스 국왕의 멘탈과 학원장의 신변에 좋을 것이다.[* A 랭크 헌터를 리미터를 건 신체스펙만으로 눌러버린 것만해도 대단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마법능력이다. 세계 최강으로 이름높은 고룡도 나노머신이 배포되고 수만년 동안 절대다수는 레벨 2이고 레벨 3은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한 존재다. 레벨 4는 402화에 등장한 신임족장이 최초다. 하지만 마일은 한단계 위인 레벨 5다. 이런 인재가 다시 태어날리가 있나.] 애초에 마일은 명예라는 단어를 죽도록 싫어하는데다가 브란델 왕국의 자작가 당주이고, 여신이 깃든 의체이기도 하고, 장래에 왕족과 혼인을 할 가능성이 있는 브란델 왕국이 절대 놓칠 수 없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을 붙잡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선전포고다. 아델 본인도 이 사실을 5권 시점에서 마르셀라한테 전해 들었기 때문에 티루스 국왕이 마일을 자기 나라에 붙잡아 둘 수 있는 가능성은 절대 없다. 여담으로 이 대회 직후에 '''붉은 맹세 파티 결성!'''이라는 선언을 하고, 자신들의 [[피규어]]를 만들어 팔면서 생활 자금을 모았다(...). 이 피규어를 1천 개를 준비했는데 그 자리에서 매진되었다. 참고로 이때 벌어들인 돈은 은화 2,800닢. 도와준 학생들 18명에게 은화를 100닢씩 나눠줬으니 1,800매를 제외한 1,000매가 붉은 맹세의 몫. 은화 1,000닢은 소금화 100닢, 금화 10닢, 미스릴화 1닢과 가치가 같다. 신인파티에게 있어서도 물론이고, 이정도면 그 누구에게든 엄청난 대금이다.~~물론 애들이 나중에 쓸어담을 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하필이면 브란델 왕국의 길드마스터가 이 피규어를 구입해서 자기 사무실에 장식해놨기 때문에 나중에 이걸 본 [[마르셀라]]는 ~~마시던 홍차를 올리아나/모니카와 함께 길드마스터의 얼굴에 뿜은 후에 ~~아델이 무사히 헌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헌터로서 여행하던 도중에 붉은 맹세 일행도 멀레인 왕국 왕도 길드마스터실에서 이 피규어를 보게 되었는데, 피규어 장사를 흑역사로 치부하고 그대로 그 도시를 바로 떠났다. ~~[[이불킥]]~~ 붉은 맹세 일행이 브란델 왕국 왕도 지부를 방문했을 때는 한 길드 직원이 이 피규어를 흘낏 본 적이 있었는지, 실물 붉은 맹세를 보며 "얘네들 어디서 많이 봤는데..."하며 고민을 하는 듯 했지만, 결국 알아채지 못하고 주위 길드 직원의 지적으로 일로 복귀한 적도 있다. 이때 묘사로는, '이로서 존재할지도 모르는 세계선 하나가 소멸되었다'. ~~[[어트랙터 필드|슈타게]]까지 패러디인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